[생활 속 종교문화] 진실·성실 상징하는 9월 탄생석 ‘사파이어’
[생활 속 종교문화] 진실·성실 상징하는 9월 탄생석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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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청옥(靑玉)으로도 불리는 9월 탄생석 사파이어는 청명한 가을 하늘색을 띠고 있어 예부터 ‘하늘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져 왔다. 사파이어는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로 ‘파랑’을 의미한다.

빛깔이 아름다운 사파이어는 고위 성직자나 왕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덕망과 자애 그리고 성실과 진실을 상징하는 사파이어는 교회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현재 로마 바티칸 교황청의 추기경 전원이 사파이어 반지를 끼고 있다. 이는 12세기 레네스 주교에 의해 시작된 전통이다.

특히 영국 왕실 앤 공주와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약혼반지로 쓰였다. 다이애나가 약혼반지로 사파이어를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약 18개월 동안 영국 내 사파이어 반지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었다.

사파이어는 루비와 함께 치료의 힘을 가진 돌로 여겨졌으며, 불행으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 주며 평화를 준다고 믿어왔다. 또한 옛 여성들은 사파이어를 가루 내어 꿀에 섞고 분가루를 만들어 팩을 하여 잡티, 기미, 주근깨 같은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는 등 여성의 화장품 대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했다.

파란색 외에도 핑크·화이트·오렌지·블랙 등 다양한 색깔도 존재하며, 세계 최대의 사파이어 원석은 2302캐럿으로, 193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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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2017-02-05 21:39:07
사파이어의 의미가 좋네요^^ 치료의 힘이라...진짜 가루내어 사용해서 그런 효과가 있는지 궁금....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파란 빛 사파이어로 만든 목걸이 갖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