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에 따라 AI 유입방지와 양계 농가 보호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도주줄당기기 재현행사, 달집태우기 등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 농사를 빌며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자손의 번창과 행운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행사를 오는 11일 청도천 둔치에서 가질 예정이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AI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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