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압됐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4일 66층 높이의 경기도 화성 동탄 메트로폴리스 단지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성인 4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11시쯤 단지 내 3층짜리 상가 건물 뽀로로파크에서 난 불은 펌프차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뽀로로파크 내부는 철거 작업 중인 상태여서 어린이등 고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일부는 3층 건물에서 1층 바닥에 소방대가 설치한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0여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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