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가 지난 1월 한 달간 관내 화재발생 현황이 전년 같은 달보다 화재는 2건(18%), 재산피해는 4600만원(13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화재 건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인명피해는 같지만 재산피해가 급격히 증가했다.
재산피해 증가 원인은 총 13건의 화재 중 주택화재가 9건 발생해 전년 같은 달보다 6건 증가했다.
지난 2년간 1월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화재 진압 중 부상자 1명(화상)만 발생한 것에 그쳐 화재 발생 초기에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와 119신고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은 서장은 “올겨울 횡성지역 내 주택화재 급증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심각한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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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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