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한자리에서

▲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있는 제10회 한국현대미술제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박영덕 화랑과 월간미술시대가 주최하는 제10회 한국현대미술제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현대미술제는 작가와 미술애호가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의 형태로 미술시장 활성화와 발전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전시이다.

2001년부터 시작돼 봄의 미술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제는 현대미술의 대가 및 중견작가, 신진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발굴해 한국미술의 저력을 탄탄하게 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미술의 현주소와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총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100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따라서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미술축제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에 참가한 작가로는 고헌, 김경렬, 안병석, 이두식, 정현숙, 김창영, 김미경, 김지영, 김세중, 한영욱, 최정혁, 이은, 김혜진 등 한국회화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줄 작가들과 김근배, 김숙희, 박민정, 박수용, 백윤기 등의 조각작가가 포함됐다.

특히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병종, 도성욱, 박성민, 윤병락, 이숙자, 지석철, 황주리로 구성된 특별전이 마련돼 고품격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우종일, 임채욱, 지호준, 최병관 등의 사진작가도 참여함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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