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119구조대가 3일 오전 삼룡동 취암산터널 안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소방서 “운전 시 규정 속도 준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가 3일 오전 터널 안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에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9분께 동남구 삼룡동 취암산터널 안에서 1.2톤 화물차량과 승용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19구조대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시 승용차의 후미를 추돌한 화물차량 운전자(28, 남성)가 차량 내에 고립된 상태로 유압장비를 사용해 차량 문을 개방했다. 구조 후 구급대에 인계해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 시 규정 속도 준수와 졸음이 올 때는 쉼터에서 잠시 쉬어야 한다”면서 “소방서는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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