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급 27명, 9급 389명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017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험일정은 제1회 사회복지직 9급, 연구직은 4월 8일, 제2회 8·9급은 6월 17일, 제3회 7급과 고졸 9급은 9월 23일로 총 3회 시행된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7급(행정, 수의, 약무, 환경, 시설) 21명, 8급(간호) 6명, 9급(행정직 등 18개 직렬) 385명, 연구직(학예, 수의) 3명으로 총 415명이다.

시는 사회 취약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17명, 저소득층 42명을 일반 응시자와 분리해 별도 모집한다. 아울러 지역의 기술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도 2명 선발한다.

또 다양한 일자리 수요 충족을 위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19명도 구분해 선발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일반공무원의 통상적 근무시간(주 40시간, 1일 8시간)보다 짧게 근무(주 20시간)하며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 공무원이다.

응시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울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갖고 있거나 울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합산해 3년 이상이면 된다.

응시연령은 7급과 연구사는 20세 이상(1997. 12. 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 이상(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서는 장애유형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확대문제지 등 시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의 공무원 채용은 2008년 94명, 2009년 67명, 2010년 66명, 2011년 114명, 2012년 137명, 2013년 219명, 2014년 292명, 2015년 345명, 2016년 41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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