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일 경북 안동시 화성동에 있는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경북유교문화회관)를 찾아 순흥 안씨 종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제공: 안희정 지사 측)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설 연휴와 반기문 불출마선언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3일 대구·경북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경북 안동시 화성동에 있는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경북유교문화회관)를 찾아 순흥 안씨 종친회원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고 담소를 나눴다.

안 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국회출입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첫 행보로 경북지역을 찾은 셈이다.

이는 현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상처받은 대구·경북 민심을 다독거리며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계획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일 경북 안동시 화성동에 있는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경북유교문화회관)를 찾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제공: 안희정 지사 측) ⓒ천지일보(뉴스천지)

안 지사는 이어 오후 2시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더불어 안동’과 ‘아래나눔청년봉사단’주최의 ‘경북 청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한다. 

안 예비후보는 또 이날 오후 7시부터 상주 문예회관에서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상주지회 주최로 상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촛불시국 강연회를 진행한다. 그는 대선 경선에 임하는 소신을 밝히고 ‘더좋은 정권교체’라는 주제로 정치적인 비전을 설명한다.

한편 안 예비후보의 경북 방문 일정은 그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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