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출시 (제공: 랜드로버 코리아)

능동형 첨단장치 탑재… 10.2인치 내비에 수입차 최초 T맵 연동
국내 출시 기념 200대 한정 130만원 상당 텔레매틱스 기능 제공
5가지 트림… 5년 소모품 교체 포함 1억2780만~1억8470만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랜드로버코리아가 최신 기술 집약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에서 민첩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다. 영국 장인정신이 깃든 프리미엄 소재와 매혹적인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대담한 디자인능동형 첨단안전 사양,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고성능 퍼포먼스를 위한 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차선 이탈 시 차량이 개입해 이를 바로 잡아주는 ‘차선이탈 방지(LKA)’를 비롯해 ‘후방 차량 감지(RTD)’ ‘사각지대 어시스트(BSA)’ ‘사각지대 모니터링(BSM)’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360도 주차보조 장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각종 편의 사양도 전 트림 공통 적용됐다.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최신 ‘인컨트롤 터치프로(InControl™ Touch Pro)’는 고해상도 10.2인치 터치스크린에 기존 대비 2배 빠른 반응 속도를 낸다. 수입차 업계 최초 인컨트롤앱 T맵 연동서비스는 최신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국내 이용자들의 운전 편의를 돕는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통해 국내에 3가지 텔레매틱스 기능을 선보인다.

‘인컨트롤 프로텍트(InControl™ Protect)’는 사고 등의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지원 팀과 연결해 빠른 대처를 돕는 ‘SOS 긴급 출동’, 주행 중 차량 문제 발생 시 서비스 팀과 연결되는 ‘랜드로버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능은 차량에 설치된 TCU(텔레매틱스 콘트롤 유닛)를 통해 차량 위치와 상태를바로 전송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 환경을 돕는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통해 잔여 연료량, 주행 가능 거리, 주차 위치 등을 원격으로 확인 가능한 ‘리모트 앱 에센셜’도 마련됐다.

‘인컨트롤 리모트 프리미엄(InControl™ Remote Premium)’은 스마트 폰을 통해 공조 장치 조절, 차량 잠금·해제 등의 원격 설정을 지원한다. ‘인컨트롤 시큐어(InControl™ Secure)’는 차량 도난 발생 시 고객 알림과 함께 관할 지역 경찰에 차량 위치를 전송할 수 있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출시를 기념해 초기 등록 200대 한정으로 130만원 상당의 ‘인컨트롤 프로텍트’와 ‘인컨트롤 리모트 프리미엄’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프리미엄 스포츠SUV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17년형 모델로 진화하며 성능·디자인·안전성·상품성 간의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며 “레인지로버와 함께 국내 프리미엄 SUV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는 엔진별 5가지 트림으로 나오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2780만~1억 8470만원이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기본 포함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