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 북삼동(동장 전상옥)이 오는 4일 북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동민 화합을 위한 제12회 정월 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북삼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재현 및 체험,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 미풍양속 계승은 물론 동민 화합과 사회단체 간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3개 사회단체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윷놀이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되는데 단체전은 관내 16개 경로당 대항이며 개인전은 참가비를 내고 출전권을 현장 구매 후 참가하면 된다. 개인전의 경우 1차전 승자(6승)가 본선 등록 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단체전 우승 경로당에는 현금,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각종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북삼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마을 원로이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겸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이 어르신들의 입맞에 맞는 식사를 준비하는 등 대보름을 맞아 그 어느 때 보다 알찬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병국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윷놀이 대회에 동민 모두가 참가해 정월 대보름의 뜻과 의미를 되새기고 충·효·예지의 고장인 북삼동의 따뜻함과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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