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 옐로우카페 제주점 로고.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2호점이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선다. 1일 빙그레는 4월 초 개점을 목표로 2호점 내외부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바나나맛우유를 테마로 한 메뉴와 MD상품 등을 판매하는 옐로우 카페는 지난해 3월 현대시티아울렛에 동대문점에 개점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개점 이후 옐로우 카페는 6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입점한 14개 카페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평균 방문자 수도 200명 수준이며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빙그레는 옐로우카페 2호점을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1호점은 메뉴와 MD상품 판매에 그쳤다면 2호점은 제품 판매 외에도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체험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규모 매장(66㎡, 약 20평)이 이었던 1호점에 비해 2호점은 규모를 10배(660㎡, 약 200평)로 키웠다.

빙그레가 관계자는 “지난해 바나나맛우유는 옐로우 카페 오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연매출 195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5%에 가까운 매출신장을 이뤄냈다”며 “제주도에 문을 여는 옐로우 카페 2호점이 바나나맛우유를 경험할 수 있는 주요 관광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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