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에 따르면 알바생들이 근무 중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는 “괜찮아요, 열심히 할게요(34.9%)”로 아무리 힘들고 불만이 있어도 ‘괜찮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알바생들의 처지가 반영됐다.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면서 하게 되는 거짓말 “오래오래 일하겠습니다”는 22.2%의 응답을 차지해 2위에,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는 실제 진심과는 관계없이 교육받은 대로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거짓말로 3위에 올랐다.
또 조퇴나 결근, 지각을 무마하기 위한 거짓말 “제가 집에 일이 좀 있어서요(8.8%)”, 이력서에 자주 쓰는 자기 포장을 위한 거짓말 “성실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잘해요(8.2%) 등도 알바생들이 일하면서 자주하는 거짓말로 손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손님에게 하는 “너무 잘 어울려요” “잘 고르셨어요”나 일을 그만 두면서 하는 거짓말 “꼭 찾아 뵐게요” 등이 있었다.
반면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사장님의 거짓말 1위에는 이력서 제출 또는 면접을 본 뒤에 전하는 사장님의 “연락할게(32.8%)”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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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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