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기독교단체가 반기독적인 버스광고를 또다시 게재해 기독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뉴스천지=박준성 기자] 지난 2월 서울 시내버스에 반기독교적인 내용을 담은 버스광고를 게재해 논란을 빚은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 경기도 시내버스에 또다시 반기독교적인 광고를 실어 논란이 예상된다.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 경기도 부천지역에서 서울로 운행이 되고 있는 ‘소신여객’ 4개 노선(버스 10대)에 지난 16일부터 반기독교 광고를 실어 지역 내 기독교계에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버스광고 문구는 대표적 무신론자인 리처드 도킨스의 얼굴과 함께 ‘신이 없어도 인간은 열정적이고 영적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독교계에서는 이 문구가 신을 부정하는 무신론 주의자들의 주장인 것 같이 교묘하게 위장돼, 기독교인들이 부르짖는 하나님을 부정하면서 반기독교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반기독교 버스광고가 실려 운행되는 소신여객 버스는 70-2번(3대), 71번(1대), 75번(2대), 700번(4대) 등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15일까지 광고가 게재된다.

한편, 지난 2월 5일 반기독교적 내용의 버스광고를 실은 서울버스운송조합은 기독교계의 반발을 의식해 3일 만에 자진 철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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