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채영 (사진제공: 디비씨홀딩스)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야구 개막식이 열렸던 지난 27일 탤런트 이채영이 한국프로야구 관계자들과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천하무적 야구단,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와 함께 그린스포츠 선포식 행사인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이채영이 뜻을 함께한 그린스포츠란, 인기 스포츠 종목에 에너지 절약이라는 전 세계적 화두를 도입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올림픽이나 메이저리그 등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환경운동이다.

그린스포츠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인데, 이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구장 조성은 물론 경기시간 단축 등을 통해 그린스포츠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의미 있는 행사에 뜻을 같이한 탤런트 이채영은 야구 개막식에서 그린스포츠의 시작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하늘, 김창렬 등 천하무적야구단과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등과 나란히 자전거를 타게 된 것.

특히 이채영은 지난해부터 SK 와이번스의 와이번스 걸로 활동하고 있어, 그린스포츠 캠페인이 야구팬들에게 각인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와이번스 걸 이채영은 SK 와이번스 구단과 연관된 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야구 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시범경기 후 개최됐던 팬 페스트 행사의 진행을 맡은 것뿐만 아니라, 와이번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와이번스 팬들의 응원을 당부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과 그린스포츠의 정착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이채영은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시상을 맡아, 세련된 드레스와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많은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현재 이채영은 개그맨 지석진, 전현무 아나운서와 함께 KBS 스타골든벨의 MC로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으며, SBS 아내가 돌아왔다에서는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정파인 민이현 역을 연기해 호평 받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