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선호 감독(왼쪽에서 세 번째)이 31일 오전 이순신종합운동장 2층 회의실에서 지역기자단 초청 간담회에서 선수들과 인터뷰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선수단, 클래식 승격 도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복기왕 아산시장)이 31일 오전 이순신종합운동장 2층 회의실에서 지역기자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신생구단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선수단 프로필사진 촬영과 감독·선수단 대상 인터뷰로 진행됐다.

송선호 감독(51)은 “무궁화프로축구단 아산으로 새롭게 둥지를 옮겨 선수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선수단과 아산시·경찰대가 합심해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선 주장(MF)은 “아산 시민이 축구에 관심을 갖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올 시즌 우승해 클래식 승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선수(FW)는 “남은기간 준비를 잘해 시즌 초반부터 승수를 올려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득점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3월 5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원정 첫 경기를, 이어 11일 오후 5시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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