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이복오빠인 최재석씨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61, 구속기소)씨의 이복오빠 최재석씨가 3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최씨의 특검 출석은 이번이 3번째다.

그동안 최씨는 지난 1994년 5월 아버지 최태민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이 아니라 타살됐다는 주장을 폈다.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찾은 최씨는 “아버지 최태민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검에 관련 증거를 제출하고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0일에도 특검을 찾아 최태민씨의 사망사건을 재수사해 달라는 의뢰서와 최태민씨의 사망진단서 등을 제출했다.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최순실씨 일가의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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