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여권 민원접수창구에서 민원인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제공: 아산시)

민원 처리시간 대폭 단축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3개(1개 증설)의 여권접수 창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2008년 2개 창구를 인가받아 8871건의 여권발급을 시작으로 2016년말 기준 2만 78건으로 126.3%나 증가했다. 여권접수를 위해 2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수차례의 외교부 방문과 건의·협의를 거쳐 증설 승인과 장비 일체를 공급받아 접수창구를 증설하게 됐다.

민원봉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여권접수창구의 증설로 민원 처리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제도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부터 여권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시행과 올해 1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 여권발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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