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대구시청 앞에서 날뫼북춤보존회가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보유자 윤종곤)가 대구시청과 시의회 앞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소망성취 등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지신밟기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연창 경제부시장,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시청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지신밟기는 한해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각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날뫼북춤보존회와 비산농악보존회가 함께한 이번 지신밟기 행사는 대구시 청사 앞을 시작으로 시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원 등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는 한편 대구시민들의 소망과 바램을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함께 기원했다.

날뫼북춤보존회는 1953년 창단, 1984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우리문화 보존 및 전승에 힘쓰고 있다.

▲ 31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날뫼북춤보존회가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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