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 부터 벡스코 오디토리움·센텀시티 두레라움·사상구 다누리센터·부산예술회관 조감도 (사진제공: 부산시)
[뉴스천지=정인선 기자] 부산의 문화공연시설이 오는 2012년까지 대폭 확충된다.

부산시는 올 9월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로비확장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하며, 12월에는 부산예술회관 완공과 더불어 240석 규모의 소극장을 선보인다.

2011년 9월에는 부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극장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가 완공된다.

이에 앞서 7월에는 266석 규모의 소공연장 등을 갖춘 사상구 복합문화공간인 다누리센터가 개장하며, 2012년에는 BEXCO 전시장 앞에 40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이 완공돼 부산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화공연시설이 완공되면 2009년 말 현재 총 9개 시설, 18개 공연장, 9803석인 지역 공공문화공연장 규모가 2012년까지 13개 시설, 22개 공연장, 1만 5142석 규모로 확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북항재개발지역 내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부산 오페라하우스도 올해 안으로 시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건립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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