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 일환··· 5개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방마다 특성화 사업 선정하고 45억 원의 국고를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지역은 서울 강남에 성형·뷰티 허브를 포함해 부산의 뷰티 메디컬 스트리트, 대구의 모발 이식 센터, 전남의 관절치료, 전북의 첨단 로봇수술도시 총 5곳이다.

복지부에서는 부산과 대구 지역에 각각 1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남에 7억, 서울 강남에 5억, 전북에 4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가장 많은 국고가 지원되는 부산의 경우 뷰티 시술 이후 안정시기까지 환자를 돌보는 프로그램이 주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동일하게 15억 원이 투자되는 대구 지역은 모발 이식 전문가 양성 및 모발 이식 센터 구축이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2월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4개 사업계획서를 받아 심의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5개 지역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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