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100대 강소기업 육성 목표… 15개사 선정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2017년 부산 비즈니스 서비스 강소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부산 비즈니스 서비스 강소기업’ 공모는 서비스산업의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응해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비즈니스 서비스 100대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1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5개사를 선정하기로 하고 내달 13일까지 공모에 착수했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주 업종으로 ▲연구개발 ▲전문서비스(법무, 회계, 광고, 컨설팅 등) ▲엔지니어링 ▲정보기술서비스 ▲디자인 분야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공모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업 성장성, 경제기여도, 지역 외 매출 비중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해 동남권 등 부산지역 외에서 수요창출이 유망한 기업을 3월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동남권 지식바우처사업, 동남권 판로개척, 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제품-서비스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등 각종 부산시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계획된 지원사업과 더불어 ‘비즈니스 서비스 강소기업 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판로개척·연구개발·인력양성 등 정책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며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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