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개최된 ‘울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문동연 ㈜이이알앤씨 대표이사가 ‘이산화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 패키지 시스템’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36개 수출 유망기업 육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와 ㈜한국동서발전이 25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 본관 4층 경동홀에서 ‘울산 상생 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상생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 ㈜한국동서발전과 울산시가 공동으로 투자하고 울산지역 발전·에너지 분야 벤처·창업기업을 ‘파워 실크로드 기업’으로 육성시킨다. 또한 ㈜한국동서발전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원한다.

사업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80개사 중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실태조사 등에 걸쳐 최종 36개사를 선정했다.

36개 기업에서 25개 사는 수출유망기업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선도기업인 ‘파워 실크로드기업’으로 추진한다. 나머지 11개 사는 글로벌 기술역량을 강화해 수출 유망기업인 ‘실크로드기업’으로 성장단계별 사업으로 육성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은 에너지밸리 구축에 더없이 좋은 환경으로 지역 산·학·연·관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 열풍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시장은 “지금은 기술 창업이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라며 “참여한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성공을 위해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상생 프로그램 출범식은 ㈜한국동서발전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의 상생협력 정신이 잘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범식은 김기현 울산시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창룡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을 비롯해 창업·벤처 기업 36개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울산 상생 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사업계획 소개와 참여기업 사업발표, 파워 실크로드와 실크로드 기업 지정서 수여, 출범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 25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 본관 경동홀에서 중소기업청, ㈜한국동서발전과 울산시가 공동으로 투자한‘울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출범식이 개최됐다. 김기현 울산시장(앞줄 좌측 4번째),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창룡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창업·벤처 기업 36개사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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