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나주시장이 로컬푸드직매장을 돌아보고 있다. (제공: 나주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구매 多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나주시가 지난 16일부터 나주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서 펼친 설 명절 선물세트 특판전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의 적극적인 구매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5일 전했다.

오는 27일까지 펼쳐지는 설 명절 선물세트 특판전은 로컬푸드의 소비 촉진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나주배를 비롯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이 전시 판매되면서 공공기관의 경우 개인 또는 단체로 배, 한라봉, 레드향 등 1000여 박스를 구매하기도 했다.

특히 나주시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가 구내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이틀간 진행된 홍보 시식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과 원도심 곰탕거리인 금남동 주민센터 두 곳에서 개최된 직거래장터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절 선물 구매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총 25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장터를 방문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은 생산농가 얼굴도 보고 시식도 해본 후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고, 농가 역시 유통마진 없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직거래 장터만의 매력”이라면서 “앞으로 이런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가 출하 농가 수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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