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이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17 역점시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 경제국이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관련한 첨단기술 기반 구축을 위한 2017년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역점시책은 ▲첨단산업 기술 기반 구축 ▲실투자 활성화로 첨단·관광 기반 강화 ▲대외여건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장진출 전략 추진 ▲안정적 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창원 구현 ▲자치행정을 위한 자주 재원 확충 분야 등이다.

송성재 경제국장은 첨단산업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창원시는 한민족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16차 세계한상대회’를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약 56개국에서 활약하는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000여명 등 3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다. 또 참가자들은 글로벌 한민족 신성장 동력인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공유 서비스 플랫폼 구축, ICT·SW산업 통한 미래 첨단산업 육성(지역SW성장지원사업,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사업)과 청년 창업지원 주택 300호를 건립한다.

송 국장은 “실투자 활성화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유망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 해양관광기반 대형 투자자 유치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대외여건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장진출 전략 추진을 위해 동남아 신흥국으로 수출 길을 열고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아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창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2만 6000개를 창출하고 Start up 청년희망 일자리와 Try again 중·장년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창원시는 자치행정 구현을 위한 자주 재원을 확충하고 자치행정 구현을 위한 지방세 목표액 달성을 위해 지방재정 수입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국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 내수 회복의 어려움 등으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2.5%로 전망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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