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에서 강화군이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화군)

관광업무 부서 확대, 관광진흥조례 제정 등 행정력 집중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관광거점도시 성장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2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였으며, 소비자 리서치 결과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토대로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화군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수도권 제1의 관광·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군청 내에 관광업무 추진부서를 확대·개편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관광진흥조례를 제정·시행했다.

또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과 온천·스키장 등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쓴 결과 2016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230여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서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사업을 관광도시와 연계해 전 부서의 열정과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온천체험시설, 음식문화 거리 조성, 나들길 정비, 화장실 정비, 숙박·식당 환경개선, 쉼터 조성 등 관광인프라 및 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정비해 나가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친절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 군민이 함께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한 점이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향후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군이 문화관광도시 부문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관광 거점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 국민이 강화군을 방문하는 그 날까지 수도권 제1의 관광지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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