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속놀이 체험 포스터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 갓바위(문화의 거리)에 자리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8~29일 ‘섬마을 민속놀이 체험’을 주제로 각종 놀이체험과 섬마을 민속행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엿치기, 윷놀이, 굴렁쇠, 투호 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겨루기를 통해 전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떡국 썰기와 가족사랑 붓글씨 쓰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재미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섬 지역 민속행사인 종지윷대회와 풍어제, 씻김굿 등 목포, 완도, 진안, 신안 지역의 섬에서 펼쳐졌던 섬 고유의 민속행사를 담은 사진을 전시해 잊혀가는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과 향수를 고취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새해를 여는 설맞이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담은 즐겁고 유익한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해양유물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해양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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