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가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양 예비대학 프로그램인 ‘프리 칼리지(Pre-College)’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건국대학교)

“설레는 대학생활 미리 체험해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가 예비 신입생에게 대학 생활 전반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 설계를 돕기 위해 23일 ‘프리 칼리지(Pre-Colleg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리 칼리지는 23~25일 수시모집 합격생을 캠퍼스로 초청해 진행하는 일종의 교양 예비대학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상허교양대학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프리칼리지는 수시합격생 18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공계열 학생은 23·24일, 인문계와 예체능계열 학생은 25일 각각 참여해 ‘설레는 대학 미리 맛보기’를 주제로 계열별 특화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23일 이공계열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열린 프리칼리지에서는 한상도 상허교양대학장의 ‘건국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담당 직원들이 직접 ▲교양교육 과정 ▲학사 및 장학제도 ▲교환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후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에서는 건국대의 인재상과 학생이 대학교육을 통해 향상해야할 6대 핵심역량(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성실성, 소통역량, 글로벌 시민의식, 주도성)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 이공계열 학생이 기초학업능력 중 기본적인 수학능력에 대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수학능력 진단 평가와 피드백을 진행했다. 이공계열 학생이 대학에서 필요한 기초 수학 내용이 어떤 것인지 미리 학습해볼 수 있도록 수학과 이문배 교수가 ‘기초수학 특강’도 열었다.

이어 오는 25일 열리는 인문·예체능계열 프리칼리지도 이공계열과 마찬가지로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한 후 역사를 쉽고 명쾌하게 전달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병주 사학과 교수가 대표 교양특강으로 한국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문·예체능계열 학생이 보다 쉽게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로·학업·성격 심리검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상도 상허교양대학장은 “예비 신입생에게 대학에 대한 의미와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기초학업능력을 배양할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프리칼리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초학력진단 평가하고 특강을 통해 학생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건국대학교가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양 예비대학 프로그램인 ‘프리 칼리지(Pre-College)’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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