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고다교육그룹(회장 박경실)의 영한대역 기독교 잡지 가이드포스트가 교회 등 9개 단체들과 함께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그중 9000장을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과 노원구 상계동의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제공: 파고다교육그룹)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파고다교육그룹(회장 박경실)의 영한대역 기독교 잡지 가이드포스트가 교회 등 9개 단체들과 함께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그중 9000장을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과 노원구 상계동의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영하 10도를 육박하는 한파에도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파고다교육그룹의 박경실 회장도 이날 연탄 나눔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하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박경실 회장은 “날씨가 추워 힘에 부쳤지만 따뜻함을 전달하는 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가이드포스트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에도 앞장서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파고다교육그룹(회장 박경실)의 영한대역 기독교 잡지 가이드포스트가 교회 등 9개 단체들과 함께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그중 9000장을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과 노원구 상계동의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제공: 파고다교육그룹)

가이드포스트는 ‘손 잡아주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가이드포스트 한 권을 구입하면, 연탄 한 장이 기부되도록 해 후원금을 모금했다. 그 외 꿈누리교회, 드림포틴즈, 리플러스, 릴리, 말씀과삶교회, 우리가연애하면, 한국청소년단, 파고다어학원 등의 단체들도 별도로 기부금을 모아 총 2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특히 파고다어학원은 지난 11월 종강날 출석하는 수강생들이 다이어리를 수령해가면 연탄 1장이 자동으로 기부되도록 했다.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탄 7100장을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에 보탰다.

한송희 가이드포스트 편집장은 “지난해 갖가지 정치적인 이슈들로 기부 참여가 줄고 연탄 값이 15% 상승하는 등 예년보다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만장의 연탄을 많은 곳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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