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이세움이 전통문화가 낯선 아이들을 위해 우리 고유의 과자, 한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우리 한과 먹을래요’를 출간했다.

‘우리 한과 먹을래요’는 아이세움에서 선보이는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케이크나 과자, 빵 등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과 함께해 온 한국의 전통 과자인 한과에 대해 배우고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한과의 정의부터 유래와 기원, 종류, 만드는 방법, 한과에 얽힌 전통놀이 문화까지 다채로운 내용들을 담았다.

특히 할머니가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친근한 어투와 아기자기한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제철 자연 재료로 한과를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고 가족이나 이웃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눴던 조상들의 멋과 맛, 그리고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초등 통합교과 1~2학년군의 ‘우리나라 1-2 ② 우리의 전통문화’,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나 교과서의 7단원 ‘아는 것을 떠올리며’ 단원 등과 연계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적인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미래엔 출판마케팅팀 민현기 팀장은 “첫 번째 책인 ‘시금털털 막걸리’를 포함한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는 온 가족이 즐겁게 읽기 좋은 도서”라며 “다가오는 설날, 가족∙친척들과 함께 한과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살펴보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 아이세움은 초등 교과서에서 뽑은 전통문화 키워드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쉽게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향후 생활도구와 장신구, 전통놀이, 한옥 등을 다룬 그림책들도 출간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