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한국GM·쌍용차·르노삼성, 무상점검 실시
보쉬, 타이어 교체방법 등 유튜브 영상 공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귀경길 ‘설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타이어 교체 방법 등 안전 점검 동영상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23일 국내 완성차 5사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설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5개사가 참여하며, 전국 22개 고속도로 휴게소 내 48개 서비스코너를 설치해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상행 휴게소는 26~27일(기아차는 28일까지), 하행 휴게소는 28~29일(기아차는 29일)을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쉐보레가 설 연휴를 맞이해 명절 기간에 고속도로 특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공: 한국GM)

현대차는 경부선 경산(상행), 평사(하행), 중부내륙선 충주(양방향), 영동선 여주(하행, 4일간), 남해선 함안(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통영대전선 덕유산(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특별 무상점검을 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죽암(상행), 칠곡(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중앙선 치악(하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군산(양방향)에 운영한다.

한국GM은 경부선 죽암(양방향), 영동선 평창(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상행), 천안(하행),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 각각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안성(양방향), 호남선 정읍(양방향), 중부선 음성(양방향), 영동선 여주(하행), 남해선 진영(양방향)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하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업계는 밝혔다.

설날 특별 무상 점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보쉬코리아가 공개한 겨울철 안전 운행 팁 영상(https://youtu.be/19mhUUf2JVo ) (제공: 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기업 보쉬코리아의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겨울철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을 돕는 ‘겨울철 자동차 점검법’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보쉬의 전문 서비스센터인 BCS(Bosch Car Service)를 통해 기온에 예민한 와이퍼, 배터리, 타이어 등 자동차 부품을 알아보고 각 위치와 역할, 교체주기 등을 소개했다.

보쉬코리아는 모바일로 자동차 정보를 얻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1~2분 길이의 짧은 영상으로 계절별 자동차 점검 팁, 셀프 부품 교체방법 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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