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故 최진실씨의 동생 최진영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29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합뉴스)

[뉴스천지=서영은] 지난 29일 오후 사망한 고 최진영 시신을 부검치 않기로 했다.

고 최진영 소속사인 엠클라우드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고인의 영결식은 3일장으로 기독교식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31일 오전 7시”라고 전했다.

고 최진영은 지난 29일 오후 자택 다락방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고 최진영의 사망 원인에 대해 타살설과 약물설 등의 추측들이 난무했던 가운데 지난 29일 오후 10시 소속사 측 공식 브리핑을 통해 타살이나 약물과 우울증은 없었다고 밝혀졌다.

지난 2008년 고 최진실 또한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해, 이들 두 남매의 사망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기고 있다.

고 최진영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한 달 전 활동 재개 의지를 강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2일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약속하는 기자와의 담소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고인은 1년 5개월 전 사망한 누나 옆에 나란히 누워 영면에 든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30일 고 최진영의 사망에 관련한 종합 공식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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