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자생의료재단(명예이사장 신준식)이 서울 압구정 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중 각 지역 구청이나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8명에게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9월 자생의료재단은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를 열고 자생의료재단 임직원, 자생봉사단이 기부한 약 700점의 물품과 기업 후원물품을 통해 장학기금 1800만원을 조성한 바 있다. 

박병모 자생한방병원 총괄병원장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가 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해외 나눔 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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