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낙동강 레일바이크.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부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숨은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29개소를 소개했다.

23일 경남도는 설 연휴 찾을 수 있는 전통체험과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지 12곳, 관광명소 9곳, 명절 후 편안한 휴식을 위한 힐링 관광지 8곳 등을 소개했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선 연 만들기, 연 날리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있다. 함안 말산업육성공원에선 승마와 당나귀 마차체험이 가능하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는 설을 맞아 기 체험을 비롯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창녕에서는 ‘얼음 나라 얼음조각축제’가 오는 30일까지 부곡 하와이에서 계속되며 튜브 눈썰매와 웰빙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거창 수승대에서도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국내 최장 미끄럼틀이 있는 고성 당항포 관광지와 고성 공룡박물관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대나무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제 맹종죽테마공원, 포도주 터널과 열차카페가 있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복고 페스티벌이 열려 추억여행의 기회를 선사한다.

해전사체험관과 군함전시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이 있는 창원해양공원,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비토해양낚시공원과 창원해양드라마세트장,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진주성, 진주에나길도 가족 나들이 명소로 좋다. 야간에는 창원 오동동 불종거리에서 조성된 빛의 거리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사찰 방문을 원한다면 하동 칠불사와 양산 통도사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 동의보감촌 동의전 마당 민속놀이체험. (제공: 경남도)

경남도는 휴식이 필요하다면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과 함양 상림, 양산 법기수원지, 하동 최참판댁과 아름다운 노을을 만날 수 있는 진주 진양호, 거제 지심도, 구조라, 샛바람 소리길을 추천했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에는 고향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고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명소가 많이 있다”며 “이번 명절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남의 명소들을 방문하고 경남의 아름다움을 많이 알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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