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추위’ 절정… 서울 아침 영하 12도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3일인 월요일은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5~30㎝, 충남 서해안·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 1~5㎝ 등이다.

전국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6도, 제주 1도 등이다.

전국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3도 등이다.

추위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부지역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내륙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