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61)씨.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61)씨가 6차례나 소환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최씨에 대해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와 학점 등 재학 중 특혜에 관여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선 추후 체포영장을 별도로 청구할 방침이다.

법원은 23일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특검팀은 영장 발부 시 곧바로 최씨를 체포 소환해 수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또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이 정유라씨의 이대 특혜를 총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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