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당.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정유년 설이 코앞에 다가왔다. 연휴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설날(28일) 하루는 상설전시관의 문을 닫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석조물을 전시하고 있는 옥외공간은 설 연휴 기간 내내 개방한다. 현재 개최 중인 ‘이집트 보물전’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28일 오후 3시 열린마당에서는 ‘남사당 놀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지역의 국립박물관들도 설 연휴 기간에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민속놀이와 전통음식 체험’, 국립대구박물관은 ‘민속놀이 및 가족영화 상영’, 국립김해박물관은 ‘재미로 보는 새해 윷점’, 국립진주박물관은 ‘십이지신 탁본 체험’ 등의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또 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문화 체험’, 국립공주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 국립부여박물관은 ‘가훈 써주기’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국립전주박물관 ‘전통공예품만들기’, 국립광주박물관 ‘부적찍기체험’, 국립나주박물관 ‘전통민속놀이’와 국립춘천박물관의 ‘사물놀이 체험’, 국립제주박물관의 ‘민속놀이와 음식체험’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모든 행사의 참가는 무료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박물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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