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지난 20일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밀랍인형을 첫 공개했다. (제공: 그레뱅 서울 뮤지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서울 뮤지엄’이 지난 20일 제45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밀랍 인형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럼프 밀랍인형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안 대통령 집무공간을 재현해 놓은 그레뱅 뮤지엄 내 ‘대통령 전용기’ 존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 전용기 존에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만 있었지만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 밀랍인형도 함께하게 됐다.

▲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지난 20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밀랍인형을 첫 공개했다. 트럼프 밀랍인형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안 대통령 집무공간을 재현해 놓은 그레뱅 서울 뮤지엄 내 ‘대통령 전용기’ 존에 자리 잡고 있다. 왼쪽부터 제45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제44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제공: 그레뱅 서울 뮤지엄) ⓒ천지일보(뉴스천지)

트럼프 밀랍인형은 그레벵에서 20여년간 밀랍인형을 제작해온 조각가 에릭 생샤프레이(Eric SAINT CHAFFRAY)가 조각을 담당했다. 그는 앞서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 밀랍인형을 제작해온 미 대통령 전문 조각가다.

그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에 의거하여 밀랍인형을 제작해야 하는 제한적인 상황에도 정확한 표정과 신체를 표현해냈으며 덕분에 트럼프 밀랍인형 3구를 을 동시에 제작해 그레뱅 서울, 파리, 프라하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또한 트럼프 밀랍인형 슈트는 국내 유명 슈트 전문가 이생로 디자이너(선 테일러)가 직접 트럼프 밀랍인형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가봉해 완성한 맞춤형 슈트다. 그는 레이건, 푸틴, 오바마, 리펑 총리 등 국가 정상이 방한했을 당시 슈트를 제작해 갈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디자이너다.

▲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지난 20일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밀랍인형을 첫 공개했다. 보디가드들이 트럼프 밀랍인형 주위를 실제 경호하는 것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그레뱅 서울 뮤지엄)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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