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상공회의소. (제공: 안산상공회의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년도 어려운 경기반영 113개 기업 48.6%가 답해
‘40.4%는 판매 부진이 경영애로·체감경기 하락 부추겨’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상공회의소(안상상의, 회장 김무연)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안산지역 11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안산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 계획’ 조사결과 48.6%가 설 전후 체감경기를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안산상의는 안산지역 113개 제조업체 설 전후 체감경기 조사 결과 48.6%가 전년도와 비슷하다고 응답했고 38.3%가 악화될 것으로 답했다. 이밖에 매우 악화 8.4%, 호전:4.7%, 매우 호전 0%로 나타나 2017년에도 어려운 기업경기를 전망하고 있다.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40.4%가 판매 부진을 들어 경기 둔화로 인한 판매 부진(수출판로 부진 포함)이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임과 동시에 체감경기 하락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정부규제 4.4%, 환율 4.4%, 자금난 17.5%, 인력난 22.8%, 수출판로 10.5% 등으로 나타났다.

안산지역 113개 제조업체 설 휴무조사 결과 4일간(83.0%) 휴무를 가장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서 3일간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9.0%, 5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6.0%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도 66.4%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밝혔고 상여금 지급액(기본급 대비)은 50% 미만 37.0%, 50% 이상 33.3%, 100% 이상 29.7%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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