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출석체크 앱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을 모든 학과에 전면적으로 도입해 대학가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출석체크 앱을 통해 자동 전자출결과 출결정보 데이터화에 따른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에서 학생들은 스마트폰(2G폰 포함)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어플로 교수가 해당 강좌 정보를 선택해 직접 출석을 체크하면 된다.

특히 목포대는 동계 계절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 신학기 시스템 전면 도입을 통해 교수-학생 간 양방향 통신을 가능케 하고 신뢰성 있는 출석관리로 학사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도입으로 강의실 규모에 관계없이 30초 이내 수강 학생의 출석 확인이 가능해짐으로서 기존 호명식 출결관리로 인한 강의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대리출석 문제를 개선해 엄격한 학사관리가 가능해졌다.

한편 최일 목포대 총장은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 전면 도입은 국립대학 중에서는 최초 사례”라며 “시스템 도입으로 출석점수 부여의 투명성 보장과 출석률 증가로 수업의 질 향상이 예상되는 만큼 전반적인 학업성취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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