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이 합격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성대학교)

학생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간 교내에서 수시 합격생 76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합격생에게 학교 교육 과정의 비전을 설명하고, 장학제도와 국제교류 활동, 사회 진출과 취업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한성대에 따르면,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전공별 트랙 제도 설명에 힘을 쏟았다. 전공별 트랙 제도란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학생이 계열에 상관없이 희망 진로에 맞춰 수업을 듣고 향후 전공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상한 총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엔 다양한 형태의 전공을 융합하고 창조적 사고해 급변하는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한성대는) 사회의 수요를 즉각 반영하는 트랙 제도로 학생이 다양한 미래를 꿈꾸고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합격생은 계열별 트랙 소개가 끝난 뒤 자유롭게 학교 내부에 설치된 트랙별 소개 부스를 방문해 교육 과정과 진로탐색,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 사회, 디자인, 공학 등 입학 계열에 구애받지 않고 관심 분야 트랙의 정보를 제공받았다.

사회과학 계열 17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인 김영민 학생(19)은 “교수님과 선배의 친절한 설명 덕에 공직진출 트랙에 관심이 생겼다”며 “선택의 폭이 넓어 공학이나 예술 등 더 많은 분야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합격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공 트랙별 부스에서 교육과 진로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 한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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