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전경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2017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 마감(1월 18일) 결과, 366명 모집에 201명이 지원해 평균 0.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6학년도 지원자 143명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모집구분별로는 일반편입학 331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0.57대1, 학사편입학 35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0.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를 살펴보면 일반편입학에서는 지적학과와 윤리교육과가 각각 1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6대1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 5대1, 영어교육과 4.33대1 순으로 나타났다. 학사편입학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목포대 유창균 입학본부장은 “이번 편입생 지원자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등 지방대학들의 편입자원 부족현상을 감안하면 대학의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목포대는 올해부터 편입생 전원에게 ‘MNU브리지 장학금' 수여하고 편입생 별도의 오리엔테이션 추진하는 등 편입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추후 전형일정으로 오는 25일 면접고사 및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2월 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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