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 1시장 자매결연, 직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등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2017 전통시장 설명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10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민속놀이(윷놀이, 투호놀이) ▲문화공연(풍물단 공연, 7080공연, 노래자랑) ▲할인행사(제수용품, 건어물, 과일) ▲경품행사(온누리상품권, 선물세트, 김) ▲체험행사(쌍화탕 만들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농로터리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은 과일, 건어물, 제수용품 등 할인행사와 더불어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김 등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은 각설이공연과 경품행사를, 답십리시장은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 장기자랑, 난센스 퀴즈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답십리현대시장은 윷놀이, 투호놀이, 영광굴비 할인행사 등을 마련했으며, 서울약령시장은 7080공연, 노래자랑과 함께 직접 쌍화탕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가족과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한 행사를 펼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이 즐겁고 알뜰하게 설 장보기를 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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