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청 전경. (제공: 동대문구)

상반기 특별교부금 124억 신청 예정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710억 7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특별교부세는 137억 4900만원, 특별교부금은 573억 2900만원 규모다.

동대문구가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2016년 28억 2000만원 ▲2015년 27억 1600만원 ▲2014년 27억 1600만원 ▲2013년 19억원 ▲2012년 16억 4100만원 ▲2011년 12억 5600만원 ▲2010년 7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금도 ▲2016년 128억 5600만원 ▲2015년 96억 8800만원 ▲2014년 84억 1000만원 ▲2013년 78억 1500만원 ▲2012년 62억원 ▲2011년 56억 2100만원 ▲2010년 67억 3900만원으로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거리 가게 보행환경 개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회기역~신이문역 철길 주변 환경개선 ▲방범용 CCTV 설치 등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5년에도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 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경로당 신축, 답십리1동과 제기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 다사랑행복센터 건립,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선농단 역사공원 조성, 답십리도서관과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건립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새해에도 구민 행복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시설현대화 사업 등 2017년 상반기 서울시에 124억 77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신청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러한 결실은 37만 구민들의 참여와 격려, 두 분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들의 도움이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1300여명의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37만 동대문구민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자세로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2017년에도 45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생활밀착형 안전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으뜸 교육도시 ▲상생하는 성장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더 나은 동대문구 등 7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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