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군 자전거공원 일원에 남악 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이 20일 준공식을 하고 오는 3월 정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주민들 “체육 활동 여가 즐길 수 있어 환영”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 자전거공원 일원에 남악 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이 20일 준공식을 하고 오는 3월 정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육관은 지난 2015년 착공해 총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9800㎡의 부지에 연면적 2400㎡의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배구, 배드민턴, 농구, 족구 등 체육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과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마련됐다.

2층은 탁구장과 관리실, 3층은 체력단련실로 배치될 예정이다.

▲ 20일 준공식을 한 남악 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 ⓒ천지일보(뉴스천지)

준공식에 참여한 주민은 “배구, 배드민턴 등 체육 활동 동아리가 활성화됐지만, 공간이 부족해 인근 학교 체육관을 이용했는데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서서 맘 놓고 체육 활동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겠다”고 환영했다.

무안군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예산은 편성됐으며 도시개발공사에서 장비를 넣을 예정”이라며 “2월 마지막 주에 시범으로 운영하고 3월 중순이면 정상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이 몰리는 평일 저녁시간이나 주말 이용에 대해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체육동호회가 활성화돼 있어 체육관 이용 시간이 몰리지 않도록 조율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체육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다. 이용금액은 성인 1300원, 청소년 1000원, 국가유공자 등은 900원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