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그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6개 분야 40개 세부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공단은 2016년 부서별 청렴업무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과제를 선정해 월별 실적을 관리하고 최종 우수과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으며, 본사 부서별 실무자를 중심으로 청렴실무전담반을 신설·운영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청렴생태계 조성, 청렴문화정착 등 6개 분야는 최고 점수인 100점을 받았고 2016년 부패사건은 0건으로 감점이 없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실시에는 지난 2009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결과 우수기관(2등급), 국토교통부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결과 최고등급(우수) 달성으로 모든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전 임직원 모두가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17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청렴의지를 공고히 해 더욱더 부패 없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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