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시장이 지난 2016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20개 읍면동 돌며 시민과 소통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이 오는 2월 6일부터 20개 읍면동을 돌며 연두순방을 실시한다. 나주시는 강 시장이 순방을 통해 올해 나주시의 시정운영방침 7대 기조를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힌다고 20일 밝혔다.

강인규 시장의 연두순방은 6일 오전 남평읍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에 2개소씩 이뤄질 예정이다.

읍면동 연두순방은 지역의 현안문제와 주민 애로사항 등을 지역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기 위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기존의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단순 반복적인 형태에서 과감히 탈피한다. 지역에서 최우선으로 해결되어야 할 현안 문제를 제시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과 실천의 경험이 행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게 현장에서 열띤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 6기에 실시했던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건의사항 1481건 가운데 완료 996건, 114건 추진 중, 114건 장기과제, 처리 불가 257건으로 분류했다. 아직 미완료한 과제에 대해서는 민선 6기 내 완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건의내용별로는 농로포장, 도로개설 등 경제 안전건설 분야가 10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복지 보건 등 총무 분야가 303건, 농업분야 90건. 기타 20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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