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이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오는 2023년까지 3조 7000억원(국·도비·민자 포함)의 재원을 투자해 옛 창원지역을 ‘차세대 첨단산업’과 ‘글로벌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차세대 첨단산업 거점, 글로벌 문화관광 육성, 고품격 도시공간 디자인이며 17개의 대형 프로젝트로 구체화했다.

안 시장은 “먼저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해 창원산단을 첨단산업의 혁신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현재 21개 사업 중 6개가 완료됐고 580억원이 투입됐다. 사업 완료 시기인 2023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총 8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자동차 보급과 수소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 7개소와 수소자동차 311대를 보급하고 올해 83억원으로 수소충전소 2개소를 착공하며 수소자동차 36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또 “창원컨벤션센터를 증축해 국제회의 등 국내·외 대형행사 유치에 나선다”며 “490억원이 들어간 증축공사가 제16차 세계한상대회 한 달 전인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문화관광 육성과 고품격 도시공간을 디자인하겠다”며 “이번에 마련한 3대 발전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첨단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안상수 창원시장이 19일 옛 창원지역을 ‘차세대 첨단산업’과 ‘글로벌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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