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17일 안산문화재단과 경기테크노파크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안산문화재단·경기테크노파크 잇달아 방문
두기관 운영상황 및 2017년 주요사업 점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홍순목)가 제236회 임시회 회기 중 산하기관에 대한 현장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제236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한 가운데 오후에는 안산문화재단과 경기테크노파크를 잇달아 방문, 두 기관의 운영상황 및 2017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상임위 의견을 제시했다.

첫 방문 기관인 안산문화재단에서 위원들은 양질의 공연 콘텐츠 확보 방안과 동절기 공연 프로그램 부족 개선, 국제거리극축제의 컨셉 확립 등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지역 문화 선도와 예술인 진흥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해서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홈페이지 영문화 작업 지원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기술 이전 방안 검토, 중소기업들의 지적재산권 분쟁 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면서 조직진단을 통해 TP의 미래비전을 포함한 업무영역의 적정성을 점검해 달라고 밝혔다.

장소를 옮겨 진행된 이 날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기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며 추진 사업에 대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순목 위원장은 “새해 첫 회기를 맞아 산하기관의 중점사업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상임위원회 의견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각 기관이 설립 목적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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