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특성화학부의 학부생연구 학술제.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가 19일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학부생연구 학술제와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건국대 특성화학부 ‘생명공학 인재양성 특성화 사업단(사업단, 단장 정선호 교수)’은 교육부의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의 지원을 받아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 특성화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융복합적 생명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업단은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RUS: Research for Undergraduate Students)과 학부생 커리어개발 프로그램(CUS: Career for Undergraduate Students), 학부생 글로벌인재양성과정(GUS: Globalization for Undergraduate Students) 등 3가지 세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학술제와 발표회는 RUS·CUS 프로그램 참여자의 심층연구, 취업능력을 배양하고 진로 설정을 용이하게 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RUS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일 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전임교원과 함께 공유하고 전공분야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배양했으며, CUS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각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와 취업 분야를 심층 탐구할 수 있었다.

1부 RUS 학술제에서는 전봉연 생명특성화대학 교수의 ‘RUS 프로그램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이정찬 학생이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주제로, 노일완 학생이 ‘PM2.5입자가 인체 내 작용하는 매커니즘’을 주제로 RUS 콜로키움 우수성과 발표를 펼쳤다.

이어 진행된 RUS 연구포스터 발표에서는 21개의 연구포스터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2부 CUS성과 발표회는 윤형돈 교수의 ‘CUS 프로그램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6개 조로 나눠 천연물 응용(Natural Product),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생명의학, 식품, 창업, 국가기관 등 주제별로 산업체 지향적 인력양성 교육과정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이관훈, 이효빈 학생이 ‘KU:Biobility’ 취업동아리 활동보고를 발표하고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우수 발표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한편 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 CK-II 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동안 연간 8억원의 지원을 받아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융복합 연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학습지원체제와 교육환경 인프라구축을 통해 생명공학분야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건국대학교 특성화학부의 학부생연구 성과발표회. (제공: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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