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비 (사진출처: 금비 미니홈피)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금비가 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성형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금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금비예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금비는 글에 “최근 외모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는데,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자 조심스레 몇 자 적어본다”고 입을 떼며 “2년만의 컴백을 앞둔 여가수다보니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됐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는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코를 살짝 손봤고 주사로 시술도 살짝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금비는 “지난 2001년도에 활동했던 ‘레카’ 사진이 공개된 후 댓글마다 성형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 굳은 결심을 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또한 금비는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마음 졸이고 있는 상황에 이런 말을 꺼내 송구스럽고 조심스럽다. 나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지만 모두 조금만 힘을 내어 무사귀환하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금비는 지난 19일 트로트 앨범 ‘콩닥콩닥’로 컴백해 벅스뮤직 트로트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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